우리가 챗GPT에게 아무리 복잡한 질문을 던지더라도 수십 초도 안되어 답변을 내놓는 걸 보면서
신기해하는데요,,
이는 바로 HBM(High Bandwidth Memory)의 기술 덕분입니다.
이 기술을 두고 우리나라의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숨가쁜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과연 AI시대의 왕좌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HBM 메모리의 역할과 중요성
그럼 HBM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BM(High Bandwidth Memory) 이란
기존 DRAM보다 수십 배 빠른 전송속도와 공간 절약 효과가 특징인 고성능 메모리 기술을 의미합니다.
3차원 적층 구조로 설계되어있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AI 모델 학습이나 대규모 연산을 수행할 때 데이터 병목 현상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AI 혁신의 중심, HBM
HBM이 AI혁신의 중심이 되는 이유를 정리해 보면,
❇️ 초고속 데이터 처리: 대용량 AI 모델의 연산 작업에도 병목현상 없이 처리
❇️ 저전력 설계: 적은 전력 소비에도 높은 성능 유지
❇️ 소형 패키징: GPU나 AI 칩셋과의 결합에 유리한 3D 적층 구조
즉 HBM이 AI 학습 속도와 효율을 급진적으로 향상시키는 '뇌의 혈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챗GPT 같은 LLM 모델이나 이미지생성AI가 순식간에 결과물을 생성해 내게 되는 것이죠.
HBM 시장에서의 대결, 삼성 vs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HBM 선제공격으로 한 발 앞서
현재 HBM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HBM3E 개발과 양산에서 삼성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는데요,
시장점유율은 2025년 기준으로 약 53%에 달하며,
HBM3E 12단 제품으로 선제 공격으로 기술 우위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AI워크로드 특화 설계 및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전략이 유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 반격의 카드는?
전통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하면 삼성이죠.
삼성은 현재 시장 점유율메모리 반도체 전통 강자인 삼성은 2025년 기준 38%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반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HBM3E 엔비디아 검증을 통과하기 위해 기술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가 하면
HBM4 '스노우볼트' 개발로 차세대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전체 플랫폼 기반의 종합적 공급망을 갖췄다는게 강점이죠.
♦️삼성 vs SK 하이닉스 경쟁, 핵심포인트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두 기업의 HBM 시장 점유율은 90%를 넘는데요,
이 경쟁은 언제든지 균형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나열해 보면,,
❇️ 엔비디아 검증 통과 여부: 삼성의 HBM3E가 엔비디아 승인을 받게 된다면 시장구도는 변화될 것으로 예측
❇️ 차세대 기술검증 : HBM4 개발 경쟁 시장의 승자가 주도권을 질 것으로 예상
❇️ 공급의 안정성 : AI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한 수요 폭증에 대해 누가 더 안정적으로 제공하느냐가 열쇠
HBM 시장의 향후 전망은?
♦️HBM 시장, 지금이 중요?
HBM시장, 왜 지금이 중요한 시점일까요?
먼저 LLM, 생성형AI, 자율주행 등 AI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새로운 수요가 HBM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SK하이닉스는 이미 2024년 HBM 생산량을 모두 판매헀구요,
2025년 물량도 대부분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HBM3E에서 HBM4로 넘어가는 전환점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가
향후 5년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BM 시장, 앞으로의 전망은?
2025년에는
HBM3E가 전체 HBM 수요의 80%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HBM4 개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국 마이크론 등 후발 업체들도 도전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2026년 내년 이후에는
HBM 시장 규모 300억 GB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SK하이닉스의 질주, 삼성의 추격, 신규 업체들의 진입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AI의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HBM.
SK하이닉스가 좁지만 매우 빠른 전용 고속도로를 만드는 전략이라면,
삼성은 넓고 안정적인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전략에 비유할 수 있겠는데요,
이 두 길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AI 시대의 교통 흐름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HBM4시대를 앞두고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으로 우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종합반도체 역량으로 반경을 준비 중인 삼성의 대결..
승부의 키는 HBM4 기술과 AI 고객사 확보라 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느 기업에 한 표를 던지시겠습니까? 🏆